내수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단체별 의견교환

사진 = 경상남도지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윤병도)는 11월 10일 회원사 창원시 의창구 소재 '바다의만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경남중소기업단체협의회 2016년 3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정영용 중소기업중앙회경남지역회장, 윤병도 경상남도지회장, 정현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성해진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장, 김봉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지회 사무처장, 박호철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하여 내수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 단체별 의견을 교환하고 경남중소기업계 동향 및 단체별 주요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 한 달간 '소상공인 애로사항 조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기업경영 상황에 대한 논의를 했다. 조사결과 69.7%의 업체가 어렵다(매우 어렵다+어렵다)고 응답하였고, 이 중 70%의 업체는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응답하였으며, 경영활성화에 대한 대응으로 사업축소(32.5%), 폐업(29.7%) 등을 고려하고 있고, 특별한 대안 없이 상황을 지켜보는 업체도 34.9%로 나타났다.

또 각 단체별 제안 및 토론과제로, 부실 대기업 정리를 포함한 강도높은 구조조정 추진(중소기업중앙회), 경남 조선 및 해운 대기업들의 어려움 따라 중소기업에 전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금지원(경남벤처기업협회), 분리 발주 활성화로 대기업 위주의 발주물량 분산을 통한 균형있는 성장(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피해상황 및 기준가액 한도 상향과 금품 등의 범위에 음식물 제외(경남도지회 윤병도 지회장) 등을 주제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포함한 여러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