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텔로미어 길이 단축 적어

▲ 이미지 = pixabay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노화가 촉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UCSD 연구팀이 64~95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세포나이를 조사한 결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세포 나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기사 원문보기]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서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시간이 40분도 안 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과 세포의 나이 차가 8년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물학적으로 세포가 노화된 여성들은 세포 속 염색체 양쪽 끝단에 달린 ‘텔로미어’가 짧다는 것도 밝혀졌는데, 현재 이 세포는 ‘노화’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장기간 앉아 있는 여성들이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텔로미어 길이 단축이 비교적 덜하다면서 오래 앉아 있지 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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