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15 식약처 대통령 업무보고

▲ 식약처는 의약품 올바르게 사용하기 홍보, 마약오남용 대책 마련 등을 포함한 내용을 21일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21일 대통령에게 올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마약류 오남용 사용근절 등의 사업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를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식약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정보 알리기와 폐의약품을 버리는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3개 시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식약처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해당 시도 약사회가 교육에 참여한다.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한 정책도 마련된다.

빠른 속도로 다양화 되는 마약들을 대처하기 위해 마약 지정 기준을 기본 모핵 구조로 변경하여 신속하게 신종마약을 지정 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종마약이 나올 때 마다 일일이 지정을 해 대응이 늦었는데, 이번 마약류 지정 기준이 확대되면 이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임상시험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제 도입 등 국민 건강과 관련한 제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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