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승·하차 및 차량정보 자동 전송하는 '카드선승인제도' 이용권장

서울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카드 선승인 제도’나 ‘앱 택시’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카드 선승인 제도'는 택시 출발 후 택시 운전기사와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패드형 카드단말기에게 신용카드를 대기만 하면 승차시간과 차량정보가 해당 카드사에 저장돼 택시 범죄 예방 효과가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 택시도 승하차 정보를 등록한 번호로 전송하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택시의 경우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이 하루 평균 6만 건(2016.10월 기준)에 달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택시 위치정보, 결제요금 등 택시의 모든 운행기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서울택시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은 택시의 실시간 속도, RPM, 브레이크 등의 운행기록 뿐만 아니라 GPS를 기반으로 한 위치 정보, 요금 등 택시의 모든 운행기록을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택시가 될 수 있도록 앱 택시 등 관련 운영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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