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등 일상회복 논의 착수

덴탈 마스크 ⓒpixabay
덴탈 마스크 ⓒpixabay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의무가 오는 3월 20일 부로 해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3월 15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등 일상회복 논의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2020년 10월 13일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시작됐다.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을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상회복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정부는 올해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데 이어 3월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의무가 2년 5개월 만에 해제된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일상적 관리 체계 전환을 위해 위기관리표준매뉴얼과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해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재의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등급을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검사와 격리의무 등의 방역 조치에 대한 전환은 단계적 시행을 위해 관계 부처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세부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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