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맛도 으뜸인데 인정도 최고입니다.

▲ 이미지 = Pixabay

3월 초 화창한 봄날 가족 나들이로 포천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백운계곡으로 해서 경치 구경 잘하고 옛날 이동갈비 골목을 찾아가다가 처음으로 만난 포천정원갈비집. 가족 5명이 앉을수 있는 넓은 테이블에서 참숯으로 구워지는 이동갈비는 출출한 우리 가족의 허기를 달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모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 주셔서 타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마당의 얼음 분수에서 즐거운 사진촬영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족 중 한명이 안경이 없어졌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행중 갓길에 차를 세우고 안경을 찾는다고 정신이 없었지요. 덕분에 즐겁게 먹은 갈비는 소화가 다되었답니다.

집에 도착해 혹시나 식사를 한 정원갈비에 전화를 했더니 주차장에 떨어져 있다면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안경은 안전하게 포장된 택배로 잘 받았습니다.

갈비맛도 일품에다 안경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에 더욱더 맛있는 맛집이라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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