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권장량 개인에 맞게 섭취량 조절 필요

단백질바와 단백질 음료 ⓒ한국외식신문
단백질바와 단백질 음료 ⓒ한국외식신문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8일 단백질 보충제의 단백질 함량이 제품별로 차이가 커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분말형 8개, 음료형 8개) 제품에 대해 품질과 안전성, 표시적합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단백질 보충 식품의 하루 권장량은 제품별로 달라 개인에 맞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말형은 1회 섬취량과 하루 권장 섭취횟수가 제품에 표시되어 있으나, 음료형은 섭취방법에 대한 표시가 없었다. 

분말형 제품의 경우 하루 권장량에 따라다른 단백질 최대 섭취량이 12~63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음료형 제품의 경우 1개당 댄백질 함량이 표시 됐으며, 개당 4~21g으로 제품간 5.3배 차이가 났다.

아미노산스코어는 대상제품 16개 중 14개 제품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만 아미노산스코어 85이상이라는 기준이 적용되고 일반식품은 해당 기준이 없어 14개 제품의 함유량이 85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의 경우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0.2g~20.9g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제품에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제품간 최고 105배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 칼슘 등 미량의 영양성푼이 제품에 따라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표시정보가 실제 표시값과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제품별 가격은 담백질 함량 g당 30~375원으로 제품간 최대 11.7배가 났으며, 구입가격과 할인적용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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