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단위 10kg 줄여, 지난달 소비자가격 대비 약 20% 할인 판매

소금 ⓒPxiabay
소금 ⓒPxiabay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천일염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 비축분 400톤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6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각각 400톤씩 총 800톤의 정부 비축 천일염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천일염 추가 방출은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으로, 8월 10일(목)부터 추석 직전인 9월 27일(수)까지 400톤을 추가 방출할 계획이다.

지난 1차와 2차 방출에는 20kg의 포대 단위로 판매가 진행 됐으나, 이번 방출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10kg으로 포장 단위를 줄여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는 하나로마트, GS더프레쉬 등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이뤄지며, 7월 소비자가격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천일염 주 산지 신안군에도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신안군 자체 온라인 소핑몰인 '신안1004몰'에서도 오는 11일(금)부터 천일염 10kg 상품을 1인 2포대 한정으로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정부와 함께 방출 이후 소비자가격 동향을 지속 관찰하고 필요시 추가 방출을 검토하는 한편,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추가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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