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생 식중독 전체 25%, 여름 다음으로 많이 발생

식약처 식중독 예방 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약처 식중독 예방 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약처는 13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9월~11월)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 부주의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한 식중독은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해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가을철 낮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균이 증식함에 따라 식품 취급 시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재료는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해야 하며,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 겉절이 등의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 동안담가 세척해 조리해야 한다.

육류와 달걀을 조리할 때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음식을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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