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3일 9월 고용률이 63.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업률 또한 2.3%로 최저 기록을 달성했다.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대비 30.9만명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 23.9만명에서 올해 33.5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10개월만에 반등했으며, 농림어업도 인력수요 증가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특히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소비지출과 방한 관광객 증가 등으로 6.6만명 증가했으나, 지난해(9.4만명) 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노동부는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및 대면서비스업 증설 등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