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이마트에서 11월 15일 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

명태 ⓒPixbay
명태 ⓒPixbay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3일 평년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한 '명태'와 '오징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 비축 물량 3500t을 방출했다.

이번 정부 비축물량 방출은 평년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한 명태와 오징어를 대상으로 각 3000t과 500t이 시장이 공급됐다.

명태의 경우 러시아 현지 조업이 원활함에 따라 10월 초부터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오징어의 경우 조업 생산량 부진으로 최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정부가 비축물량 방출을 결정했다.

시장에 공급된 비축물량은 오늘(23일)부터 내달 15일 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되며,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잔여 물량은 도매시장 또는 기업간 거래(B2B) 방식 등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인기 수산물의 급격한 가격 상승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물가를 점검해 정부 비축물량을 활용, 시장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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