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유통 과정 점검

마트에서 판매 중인 계란 ⓒ한국외식신문
마트에서 판매 중인 계란 ⓒ한국외식신문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는 7일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닭고기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확산으로 85천마리가 살처분 됐다.

국내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며, 일일 계란 생산량도 약 4,600만개로 전년 대비 0.3% 늘어났다.

계란의 소비자가격 11월 중순 이후 7천원을 상회(7,045원) 했으나, 금주부터 6,779원(특란, 30개)으로 소폭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 특별 방역관리,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조기 시행, 계란유통업체의 과도한 재고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산란계 살처분 증가가 예상되면 신선란 수입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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