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 ⓒflickr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 ⓒflickr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6일 마라탕과 양꼬치, 훠궈 등 을 배달하는 음식점 총 3천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월 19일부터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ㅓ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4년 1분기 대상으로 마라탕, 양꼬치, 후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서 작년 1분기에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총 3천998개소를 점검한 결과, 51곳(약 1.3%)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34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건) ▲기타 위반(3곳)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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