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방접종 항목 확대, 호흡기감염병 감사기관 300개로 늘려

코로나19 mRNA백신 ⓒPixabay
코로나19 mRNA백신 ⓒPixabay

질병관리청은 19일 '보건안보 강국, 건강사회를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정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상시감염병 위험요인 관리 ▲초고령사회 질병 대비 및 건강취약계층 보호 ▲국가 보건의료 연구역량 제고 ▲공중보건 글로벌 협력 선도 등이다.

먼저 새로운 감염병 유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감영볌 대유행을 대비한 방역 ·의료 체계가 구축된다.

감염병의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13개 검역소 공항만 오·하수 감시 및 김해공항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 실시되며, 코로나19를 포함한 11종 호흡기감염병의 표본감시기관이 300개소로 확대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단시간 내 대규모 검사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진단제품 사전 평가제도가 도입되며, 현장에서 감염병을 확인할 수있는 검사기술도 계발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파 위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고도화와 상시감염병 퇴지도 진행된다.

국가예방접종체계 안정화를 통해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하며, 도입 타당성이 검증된 예방접종 항목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예반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감염병 전파 확대 방지를 위해 범부처 통합 대응을 위한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도 확대 운영된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감염병 다발생 지역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관리를 실시하며,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의 전파를 막기위해 무료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한다.

이 밖에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강화되며,. 신종감염병을 대비한 대비 백신 · 치료제 신속개발 및 지원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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