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이 영향

세계은행 상징물 ⓒpixabay
세계은행 상징물 ⓒpixabay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계 신용이 전 분기보다 8조원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86.4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8조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768.3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6.5조원, 판매신용은 118.1조원으로 1.5조원 늘었다.

가계신용은 일반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이다.

금융시장의 자금중개기능 제고 등에 따라 금액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금융자산 규모 또는 부채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예금은행과 기타금융기관 등은 전분기말 대비 각각 11.4조원 ,1.0조원 증가한 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5.8조원 감소했다.

은행예금은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기타대출 감소규모가 소폭 축소됨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 됐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기타대출 감소규모가 커지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기타금융기관은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듬에 따라 증가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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