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Pixabay

최근 봄철 꽃놀이겸 산행을 하려는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무리한 산행이나 음주 등 안전에 대한 방심이 낙상이나 실족 사고로 이어지며, 봄철 강수량이 적어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져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산악사고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 기준으로 2011년 대비 87%나 증가했다. 특히, 해빙기가 끝나는 4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단풍철인 9~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유형별로는 실족·추락 사고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교차가 큰 봄철이나 가을철에는 신체가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돌연사 등 위험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래와 같이 등산사고 예방요령을 밝히고 있다. 등산사고 예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 등산사고 예방요령(출처 : 국민안전처)

1.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친다.
2.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비축한다.
3.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한다.
4.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 기능이 좋은 것을 신는다.
5.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알고 있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한다.
6.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씩 규칙적으로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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