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자회사 모던하우스도 매각 검토

▲ 이미지 = 위키피디아

이랜드그룹이 애슐리·자연별곡 등 여러 외식 브랜드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이랜드그룹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외식 사업 매각을 위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배타적 협상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외식사업 브랜드는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수사, 샹하오 등 18개 브랜드로, 이들 브랜드에서 나오는 매출은 6800억원이다. 전체 이랜드파크 매출 8054억원 중 80%를 차지한다.

이번 매각은 이랜드그룹이 추진 중인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랜드리테일은 우량회사로 발돋움하고 상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이랜드파크를 리테일에서 완전히 분리한다고 밝혔었다.

또 뉴코아 강남점 등 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이랜드리테일 보유 자회사 모던하우스의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던하우스는 현재 가구, 인테리어 , 주방, 침구, 키즈, 애완용품등 다양한 영역에서 60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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