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외식업 지원사업을 찾아서

[음식과 사람 2017-5 P.28 Zoom-in]

 

 

2014년 세월호 사고, 2015년 메르스 사태, 2016년 김영란법과 국정농단 사태, 최근의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까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만드는 일들이 꼬리를 물듯 이어지고 있다. 외식업은 영세한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많아서 경기에 민감하고 불황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

많은 외식업 경영자들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 불경기 속에서 폐업을 선택하거나 절박한 심정으로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불경기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외식인들에게 구원의 동아줄을 내려주는 곳이 있을까? 이번 호는 그 두 번째 순서로, 3월호 ‘정부’에 이어 지자체들의 지원사업을 알아본다.

 

Editor. 김선호

 

3월호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사업을 알아본 데 이어 이번에는 특별시와 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원사업 현황을 살펴본다. 지자체들은 아무래도 중앙 정부기관보다 대상 인원이나 영역이 작아 지원사업의 규모도 더 작을 수밖에 없다. 또 지자체들 사이에도 사용 가능한 예산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지원하는 사업의 종류나 규모에서 편차가 있다.

지자체 예산 규모가 큰 서울과 경기도는 비교적 지원 정보가 잘 정리돼 있고 지원사업도 다양해 보인다. 그에 비해 다른 지자체들은 지원 정보나 사업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에 한정된 사업들이어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필요한 때에 적절한 사업을 찾을 수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확률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업소가 속한 지자체에서 어떤 지원사업을 하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의 모든 주소는 해당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서울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www.seoulsbdc.or.kr)]』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지원 정보가 잘 정리된 곳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외식업체를 경영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상권 분석 서비스(golmok.seoul.go.kr/sgmc/main.do)]

3월호 ‘정부’ 편에서 소개했던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상권 정보 서비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상권 정보를 보여준다. 단계별 상권 검색에서 1단계에 관심 업종, 2단계에 관심 지역, 3단계에 상권 조건을 선택하면 해당 상권의 리스트를 보여준다. 원클릭 상권 검색을 선택하면 지도에 상권이 표시되어 원하는 상권을 선택할 수 있다. 상권 지역을 묶어서 분류해놨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검색할 때 아주 유용하다.

 

<더 친절한 기자의 한마디>

상권 분석 서비스를 테스트해봤다. 단계별 상권 검색을 선택하고 1단계에서 외식업 중 한식음식점, 2단계에서 강남구를 선택한 뒤 상권을 검색했더니 압구정로29길 A 골목상권, 압구정로29길 B 골목상권, 삼성로 A 골목상권 등 강남구에 있는 36개 상권 리스트가 나왔다.

이 중에서 압구정로29길 A의 골목상권 상세 리포트를 선택했더니 상권의 면적, 배후지 유형, 외식업 점포 수, 선택업종 점포 수 등 32개 정보가 나왔다. 상권을 ‘비교함 담기’에 담으면 압구정로29길 A 골목상권과 압구정로29길 B 골목상권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도 있다.

지역을 옮겨 재창업을 하려고 할 때 현재의 상권과 다른 상권을 비교할 수 있어 유용할 것 같다. 이 서비스는 회원 가입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지역이 서울에 한정돼 있다는 점이 아쉽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 상권 분석 서비스를 벤치마킹해서 비슷한 서비스가 제공되면 좋을 것 같다.

 

[소상공인 정보광장 (www.seoulsbdc.or.kr/info/main.do)]

소상공인이 사업을 경영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우선 사업계획 체험, 경영 성과 체험, 손익분기점 체험을 활용하면 각각 사업계획을 세우고, 경영 성과를 검토하고, 손익분기점을 알아낼 수 있다. 각각의 계획서를 클릭하면 양식이 나오고 해당 부분에 숫자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해서 계획서를 작성해준다.

기본적으로는 미리 계획을 세우는 용도로 만들어졌겠지만 현재 경영 중인 외식업소의 수치를 입력하면 분석된 현황을 파악할 수도 있다. 개략적으로 빌린 돈을 갚고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연간 매출과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수익을 올리려면 매출을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창업 적성 체크리스트, 사업자 적성검사 등으로 경영자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다.

사업자 적성검사는 42개 항목을 체크하면 성격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전문가 칼럼, 성공 실패 사례, 벤치마킹, 업종별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사업 찾기]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고 분야, 부처 등을 지정해서 찾을 수 있고, 지원 분야와 업력, 기업 유형을 입력해서 찾을 수도 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기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을 검색할 수 있다.

 

<더 친절한 기자의 한마디>

3월호 정부 지원사업에서도 그랬지만, 실제로 음식점 경영자가 홈페이지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찾으려면 관심 키워드를 좀 더 광범위하게 넣는 게 좋을 듯하다. (지자체도 정부와 마찬가지로) 아쉽게도 아직까지 ‘음식점’이나 ‘외식업’에 국한된 지원사업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찾을 수 있다.

 

[자영업 클리닉]

자영업 클리닉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17개 소상공인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데 음식점업(외식업)은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가맹점과 유흥주점을 제외한 대부분이 포함된다. 컨설팅 내용에는 마케팅이나 세무, 손익 관리 같은 경영 일반에 관한 내용도 있지만 업종 전환이나 메뉴 개발과 같은 내용도 포함돼 있다.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영업 클리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사업은 4월 1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규모는 1300개 업소이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업 정리 지원]

경영 악화로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정리 절차를 도와주는 사업이다. 신용 관리, 폐업 절차, 절세 방법 등 폐업에 필요한 과정과 시설 및 집기를 매각하는 과정을 돕는다. 재취업 상담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패키지로 진행된다. 서울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이 초과된 자로서 폐업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자영업 클리닉과 마찬가지로 4월 1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150개 업소이고 선착순 마감이다. 선착순 65개 업소는 철거 비용도 지원한다.

 

[현장 체험(멘토링)]

성공 점포를 방문해서 노하우를 전수받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260명인데 이 중에서 200명은 2일간 진행되는 기본 멘토링을, 60명은 20일 이내로 진행되는 심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자영업 클리닉과 사업 정리 지원을 받은 뒤에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체험(멘토링) 사업은 4월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도 소상공인 희망드림(www.gsbdc.or.kr)』

서울시의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 정도는 아니지만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에 한정하여 정보를 잘 정리해놓았다.

 

[SOS 경영지원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의 외식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창업 이후 6개월이 지났으면 마케팅, 운영 교육 등 경영 개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창업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사업계획 수립, 상권 입지 분석 등 창업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연중 수시로 진행하며, 현재 접수 중이다.

 

[경영 환경 개선사업]

컨설팅 결과 문제가 진단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후 6개월이 넘은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금액의 80%를 지원하고 20%의 자부담이 있다. 홍보물 제작과 광고에 드는 비용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간판 교체를 비롯한 점포 환경 개선에는 최대 300만 원, P.O.S 구입에는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 사업은 4월 21일까지 모집했고, 7월경 하반기 사업이 공고될 예정이다.

 

[사업 정리 도우미 프로젝트]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폐업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폐업에 관련된 절차와 법률적인 문제를 지원하고, 철거비와 점포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 재취업 혹은 재창업을 위한 교육과 훈련도 지원한다.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도제 지원사업]

현장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12시간의 이론 교육과 4개월의 현장 연수 그리고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는 패키지 사업이다. 현장 연수기간 동안에는 월 40만 원씩 총 160만 원이 교통비로 지원된다. 도제 지원사업은 선착순 마감으로 3월 30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이즈비즈(www.egbiz.or.kr)]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을 찾아보려면 이즈비즈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다양한 사업 공고를 찾고 지원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다 보니 소상공인이나 외식업체에 특화된 메뉴는 없다.

 

『기타 지방자치단체(www.bizinfo.go.kr)』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지자체들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 이 두 지자체만큼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거의 모든 지자체들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공통적으로 진행한다.

개별 지자체가 진행하는 지원사업들은 해당 지자체의 관련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월호에 소개한 중기청 기업마당(www.bizinfo.go.kr)의 ‘지원사업 조회’를 활용하면 모든 지자체의 지원사업을 검색할 수 있다. 메뉴에서 해당 지자체를 선택해 검색하면 된다.

4월 14일 현재, 기업마당 지원사업 조회에서 ‘소상공인’이라는 키워드를 넣어 검색했더니 총 68개의 사업이 검색됐다. 이 중에서 39개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고, 나머지 29개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울산, 충남, 세종, 충북, 경북, 부산, 대구, 경남, 전남이 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부산과 전북, 서울은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므로 지원 희망자는 서둘러야 한다.

 

[부산] 부산시는 1월 1일부터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금 규모는 100억 원이고,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3000만 원까지다. 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부산신용보증재단(www.busansinbo.or.kr) 사이트에 들어가면 ‘소상공인 자가진단’ 메뉴가 있다. 여기에 사업 현황에 대한 상세 정보를 입력하면 얼마를 지원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www.bepa.kr)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사업도 2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업체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며, 10%의 자부담이 있다.

[인천] 인천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을 통해 상담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는 내수 활성화 지원 특례보증을 3월 22일부터 접수하고 있다. 김영란법(청탁금지법)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대구] 대구시는 친서민 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www.ttg.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000억 원이고,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광주] 광주시는 4월 중순부터 컨설팅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www.gepa.or.kr)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대전] 대전시의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은 연 4회 분산 지원된다. 2월과 4월의 지원사업이 완료됐고, 7월과 9월에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 개선 교육도 10월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경영 개선 교육을 수료하면 자금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일정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www.djbiz.or.kr/index.d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 울산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170억 원이고, 업체당 융자 한도는 5000만 원이다. 현재 울산신용보증재단(www.ulsanshinb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경제진흥원(www.uepa.or.kr)에서 산업재산권 취득이나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을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마을기업 지원사업단의 컨설팅과 교육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원] 강원도는 2월부터 올림픽 특구지역 소상공인 우대 보증 지원을 시행 중이다. 강릉, 평창, 정선의 소상공인이 대상이고,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www.gwsinbo.or.kr)에서 접수 중이다.

[충북] 충북은 3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연 4회 나눠서 시행한다. 1차는 1월, 2차는 3월에 마감했고, 3차는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석 자금인 4차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알림마당에서는 ‘충청북도 상권 분석 및 소상공인 업종지도’를 내려받아서 볼 수 있다. 2015년 자료이고 책자 형태라 보는 데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충북의 상권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충남] 충남은 1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이 자금은 분기별로 나눠 집행되고 시·군별로 차이가 있지만 업체당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www.cnsinb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세종시는 1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진행 중이다. 분기별로 나눠서 집행되고 업체당 3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www.cnsinb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 전북은 4월 5일부터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5개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데, 4월 14일 현재 25개 업소가 신청을 마쳤다. 선착순이고 보통 두 달 이내에 마감된다고 한다.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는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www.jbba.kr)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 개선 교육도 연 20회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3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남] 전남은 4월 3일부터 2분기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대형 아웃렛 입점 지역의 소상공인과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직·간접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15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업체당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창업한 지 2년이 넘지 않았다면 업체당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www.jnsinbo.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경북] 경북은 소상공인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당 2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되고, 경북신용보증재단(www.gbsinb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 경남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상반기 사업이 마감됐다. 하반기 사업은 7~8월경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남신용보증재단(www.gnsinbo.or.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4월 14일 현재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거제시 등 각 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지원자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www.jba.or.kr)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외식업(음식점업)은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컨설팅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외에도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전라북도는 지난해에 대형 음식점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일반음식점에서 관광식당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자에게 사업비의 60%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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