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부산시지회 제공

오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지킴이 블로그에 최근 게재된 여름철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은 대게 병원성 대장균을 원인으로 하고 있어 음식물의 보관 및 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해 증가하는 추세로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위해 조리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칼·도마도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식초) 등으로 5분이상 담근 후 물로 3회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하고, 세척 소독된 채소 등 식재료를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또,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지차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2시간 이내 섭취해야한다.

점점 기온이 높아지는 요즘, 위사항들을 철저히 실천하여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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