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승일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중앙회장 제갈창균)는 6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3대 정책현안 진단’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과 관련해 “외식업 등 자영업의 보완장치를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근재 서울시협의회장은 “외식자영업의 근로시간은 서비스업 중에서도 음식조리와 서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면서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오르게 되면 경영주 입장에서는 수익이 악화될 수밖에 없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그나마 사회안전망으로 작용하던 음식점 일자리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산업을 일률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업종별, 직종별로 다르게 봐야 한다. 자영업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거나 카드수수료 인하 등의 보완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사진 = 김승일 기자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여의도연구원,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바른사회시민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중앙회를 비롯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들이 토론을 벌였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