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귀농, 귀촌 인구수 516,817명 기록

▲ 이미지 = PIXABAY

작년 귀농‧귀촌인 및 가구원은 516,817명으로 귀농‧귀촌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귀촌인구는 497,187명으로 전년(475,489)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귀농인구는 19,630명으로 전년(20,559)보다 소폭 감소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40세 미만 젊은 층이 50.0%를 차지했다.

농가구 평균 가구원수는 1.55명인데 비해 40세미만 귀농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3.6명이고, 가족이 동반 이주하는 특징이 있어, 농촌인구 유입에 매우 중요한 연령대로 분석됐다.

여성 귀농가구주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여성 귀농가구주는 4,153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고,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은 32.9%로 전년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0대와 50대 귀농가구주는 각각 4.7%, 4.6% 감소했는데, 이는 2015년과 16년에 큰 폭으로 귀농가구가 증가한 이후 증가여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 있고, 고용률 상승 등의 영향도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이러한 2017년 귀농․귀촌 통계를 바탕으로 청년과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귀농 지원을 위해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과 청년귀농 장기교육도입, 귀농 창업자금 지원개선, 귀농교육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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