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하루 지내면 모발 질감 커지는 해변 효과 덕분

남성의 머리카락을 돋보이게 하는 데 천일염이 매우 유용하다는 기사가 영국의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Evening Standard) 7월31일자에 게재됐다.

“천일염 스프레이가 여름에 모든 남성이 즐겨 찾는 모발 제품 중 하나가 된 이유”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남성 모발의 굵기에 상관없이 머리카락을 더 멋있게 바꿔준다고 천일염 스프레이를 예찬했다.

천일염 스프레이 제품엔 천일염과 헤어 컨디셔닝 성분이 들어 있다. 남성이 천일염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끈적거리거나 기름져 보이거나 빛나 보이거나 거칠어 보이지 않으면서 모발의 질감과 형태를 잘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용하기 쉽고 헤어스타일을 금세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지적했다.

바다 물은 모발에서 천연 오일을 흡수한다. 해변에서 하루 동안 지내면 머리카락의 질감이 커지고 웨이브가 생기며 볼륨감이 높아지는 것은 그래서다.

한편 천일염 스프레이가 없다면 천일염으로 머리를 감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먼저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감는다. 100~150g의 천일염을 대야 반 정도의 따뜻한 물에 넣고 잘 섞는다. 이어 머리카락을 물에 담근 뒤 손으로 두피를 3~5분 정도 마사지한 다음, 깨끗한 물로 씻으면 된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안치국 서기관은 “국산 천일염의 모발 건강ㆍ미용 효과가 소비자에게 더 널리 알려져 모발 건강도 지키고 천일염 산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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