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업중아오히DB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8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하며 1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 가격이 오르고, 생산량 감소로 인해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농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4.1%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쌀 24.3%, 토마토 45.5%, 파 41.7%, 무 35.0% 등은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채소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상승했다.

석유류의 경우 휘발유 10.8%, 경유 13.5%, 자동차용 LPG 11.0%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1.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으며, 밥상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10.5%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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