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PIXABAY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연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중인 소상공인간편결제(가칭 ‘제로페이’) 사업에 은행과 간편결제사 등 총 28개사가 참여 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소상공인 간편결제 추진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가칭)제로페이’에 참여할 사업자를 저번달 29일부터 모집했는데 11월 5일까지 농협,기업은행 등 금융회사 18곳과 네이버, 페이코 등 전자금융업자 10곳 등 모두 28개사가 참여신청을 했고, 28개사를 중심으로 연말 시범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서울시, 금융결제원, 사업단 등과 협력해 연내 시범서비스 실시를 위한 실무적·기술적 지원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격요건을 갖추고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언제든지 신청해 2019년초 본격서비스 시행에 참여할 수 있다.
 
‘(가칭)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추는 것으로,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인 VAN사와 카드사를 생략해 0%대의 수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과 결제사업자가 참여한 것은 ‘(가칭)제로페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사업단을 중심으로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이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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