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이 발표한 외식비 가격동향에 따르면 짜장면‧김밥‧칼국수 등 8개 외식메뉴 중 1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냉면이었다.

냉면 가격은 지난해 1월 8,192원에서 12월 8,808원으로 616원(7.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냉면이 가장 비싼 지역은 부산으로 8,929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올랐던 메뉴는 비빔밥으로 비빔밥 가격은 지난해 1월 8,115원에서 12월 8,615원으로 500원(6.2%) 비싸졌다. 비빔밥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치찌개 가격도 지난해 1월 5,923원에서 12월 6,231원으로 308원 올랐으며, 김밥은 2,192원에서 2,269원으로 77원(3.5%), 칼국수 가격은 6,577원에서 6,769원으로 올랐다.

반면 짜장면 가격은 지난해 1월 4,962원에서 작년 12월 4,808원으로 154원(3.1%)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