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10곳 중 8곳 신규채용 부담

우리나라 기업의 77%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신규채용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14일 취업포털 사이트인 사람인에서는 총 90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77%의 기업이 신규 채용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었다.

그중 과반수인 61.3%(복수응답)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직업 연봉 인상을 지적했으며, 중소기업(78.6%)이 대기업(66.2%)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식음료·외식업(94.4%)이 가장 많은 부담감을 느꼈고, 가장 적은 부담감을 나타낸 곳은 금융·보험업(55.6%)으로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채용 규모 축소(49.9%), 연봉 동결(25.8%), 야근 및 특근 금지(24.5%), 기존 직원 구조조정(20.5%), 시간제 계약제 위주 채용(20.2) 순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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