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년 국민 1인당 연평균 쌀 소비량은 61.0kg으로 ’17년 61.8kg 대비 0.8kg(1.3%) 감소하였다.

쌀 소비량 감소는 최근 10년간 매년 2% ~ 3% 였지만, 2016년~2018년 까지 1% 수준으로 감소 폭이 완화되었다. 이처럼 17년에 들어서 감소 폭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17년 통계조사부터 1인 가구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국‧찌개‧탕류 등 가정 간편식의 소비가 확대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녹림축산부는 향후 2~3년 동안 쌀 소비량의 변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인 쌀 수급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해 쌀 소비를 확대를 추진할 것이며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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