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3월 4일 개최된 제 9차 “경제 활력대책회의”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품목별 수출업계 및 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석하여, 경제수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수출업계의 현장애로사항을 논의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 방안으로 4가지 중점 추진 전략과 주요 품목별 수출방안을 마련하였으며, 2019년 농식품 수출액 77불(전년대비11%↑)을 목표로 상반기부터 총력 대응을 나설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 수출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한 수출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특별판촉과 물산전을 추진하는 등 전국 7개 시․도의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비수기 물품에 대하여 물류비를 탄력적으로 지원하고 신시장 개척 및 초보 품목의 경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그리고 초기 마켓테스트, 상품화, 마케팅 등 단계별 지원을 실시해 유망품목을 육성해, 신남방․신북방 등으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추진한다.

중소업체의 경우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해 바이어 알선 역할을 강화하고, 무역협회 등과 협업해 신규 유통채널을 구축을 추진한다. 민간 협업을 통해 해외 역직구플랫폼에 우수 상품을 입점시키고 특별기획전 등 마케팅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개호 장관은 “품목별, 국가별 수출 확대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수출업체·농가의 애로사항 해소에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농식품부는 국가 전체 수출의 위기상황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금년도 농식품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11% 증가한 77억불로 설정하고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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