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토종 품종‘우리맛오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5월 2일, ‘오리 먹는 날’을 맞아 미식남녀를 위한 오리고기 조리법과 자체 개발한 토종오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리고기는 올레산, 리놀렌산 등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으며,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도 높다. 그리고 비타민A의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두뇌 성장과 기억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토종오리를 개량한 ‘우리맛오리’ 품종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오리 품종이다. 조단백질과 보수력이 비교적 높고, 구수함과 쫄깃한 육질로 오리 고유의 풍미가 있으며, 가슴살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으며, 특히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의 함량이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가금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다양한 품종 개발로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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