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ㆍ특허청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합동점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특허청은 3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169곳)과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50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집중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제품의 성능, 특허표시 관련 허위ㆍ과대광고 여부와 품질ㆍ표시사항을 확인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결과 총 1,125건이 적발 되었으며, 특허 등 허위표시가 680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허위ㆍ과대 광고한 사례가 437건, 품질ㆍ표시 위반 8건 으로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허위‧과대광고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원회와 해당 쇼핑몰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성능시험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및 행정처분을, 표시 부적합 제품은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식약처와 특허청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비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협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소비자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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