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감염병 예박수칙 준수 당부

▲ 사진 = Flickr / 손씻기

질병관리본부는 18일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휴가기간 주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등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로 예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로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 간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접족하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휴가기간 해외여행 시에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및 식품 매개감염병,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쿠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홍역, 중동호흡기증후군을 주의해야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철 발생 가능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집단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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