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10월 1일 ‘따뜻한 자본주의’의 효율적 실현을 위해 상생협력사업 전담조직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외식업경영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 △상생협력 주체인 중소기업·대기업·자영업자 다자간 상호교차 협력사업 △4차 산업 혁명을 통한 푸드테크 확산 △외식가족공제회를 통한 대기업 생산 식자재 등의 저렴한 보급 △유수 금융기관의 저금리 대출상품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지난 5월 29일 동반성장위원회, 대기업 22개사와 상생협약식 체결한 뒤 CJ푸드빌, 배달의 민족 등과 무료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한 7월부터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국민은행 450억원 규모 신용대출, 우리은행 금융수수료 면제, 대출한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상생협력사업을 이끄는 손무호 상생협력총괄단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은 서민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제 전담조직이 꾸려진 만큼 내·외부 전문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회는 추진단 발족과 함께 (주)아워홈 인천공항 매장 견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진단은 자영업자 스스로 업소의 영업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매뉴얼을 대기업과 공동 개발해 1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자영업자를 직접적으로 멘토링하는 '소호 멘토링스쿨'을 국민은행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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