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상수지 흑자는 560억 달러로 낙관적 예상

▲ 통화 정책 ⓒpxiabay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0%에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2.3%, 2.4%로 점차 높아질 전망하고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고 민간소비도 내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개선, 정부의 이전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

▪ 설비투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가 개선되면서 IT 부문을 중심으로 내년중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

▪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

▪ 상품수출은 세계교역 개선 등으로 내년중 증가로 전환될 전망하고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봤다.

취업자수는 2019년, 2020년 및 2021년 중 각각 28만명, 24만명 및 20만명 증가할 전망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 고용 부진이 다소 완화 되겠으나 건설업 고용은 공사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4%에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0%, 1.3%로 점차 높아질 전망했고, 내년 중에는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하고 복지정책 기조도 이어지겠으나 공급측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되면서 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에는 경기 개선, 정부정책의 영향 축소 등으로 내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19년, 2020년 및 2021년 중 각각 570억달러, 560억달러 및 520억달러로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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