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월 말까지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총력

서울 수도계량기 ⓒflickr
서울 수도계량기 ⓒflickr

서울시설공단(이하 서시공)은 31일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월 말까지 교체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2019년 겨울(2018.12.1~2019.2.28) 서울에서는 1,636건의 수도계량기가 동파됐다. 이번 겨울에도 12월 27일 까지 103개의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서시공은 공휴일에도 교체반을 운영해 2월 말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동파예방을 위한 안내문(첨부사진 참조)을 배포하고, 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 검침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혹한기에는 수도꼭지를 열어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만약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50℃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고장 날 수 있으니,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철 동파 계량기나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국번없이 120 다산콜센터, 또는 각 수도사업소 민원안내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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