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 수산물 시중가보다 10~30% 할인 가격에 제공

수산시장 ⓒpixabay
수산시장 ⓒpixabay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1월 3일(금)부터 1월 23일(목)까지 21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4,967톤을 방출하기로 했다.

방출 품목은 △명태 3,654톤 △오징어 351톤 △갈치 137톤 △고등어 339톤 △참조기 421톤 △마른멸치 65톤으로 방출 기간 동안 시장상황과 수급 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되어 있어 설 명절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대형마트와 도매사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수협 바다마트(16개소)와 온라인쇼핑몰에서 특판행사도 진행한다. 바다마트 특판행사는 1월 6일부터 23일까지 굴비, 옥돔 등 선물세트와 제수수산물 세트 10만 개를 15~30% 할인해 판매한다.

온라인 수산물쇼핑몰인 수협 쇼핑, 피쉬 세일에서는 1월 6일부터 25일까지 명태, 굴비 등 300여 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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