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볼륨 60% 미만, 60분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안전해

▲ 이어폰 ⓒ한국외식신문

청력 장애는 주로 50대 이후에서 자주 발견되지만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 특히 소음에 의해 발생하는 감음 신경성 난청인 ‘소음성 난청’이 많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이어폰 사용’을 꼽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청력장애 진단 환자는 2008년 22만2000명에서 2018년 37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10년 만에 약 70% 늘어난 수치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창순 원장은 "귀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어폰의 종류가 아니고, 어떠한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음량으로 듣는가에 달렸다"고 말했다.

WHO는 모든 기계의 최대 볼륨 60% 미만으로 60분 이상 사용하지 말도록 하는 ‘60/60 법칙'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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