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 빙어와 송어

유난히 따뜻한 겨울 날씨로 야외활동 관련 업계가 울상이다. 롱패딩 등 겨울 의류 매출 비중이 높은 패션업계, 스키장 등 겨울 레저업계는 떨어질 줄 모르는 수은주에 한숨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지자체 중심으로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 축제가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기자는 안타까운 마음에 예정대로 진행 중인 겨울축제가 있을까 찾아봤다.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 정보가 눈에 띄었다. 11일 현장을 찾았다.

그래도 살얼음은 얼어있는 오전의 빙어장. 마음만 얼음위를 걷고 있다.
그래도 살얼음은 얼어있는 오전의 빙어장. 마음만 얼음위를 걷고 있다.

도착하기 전까지는 기대 반 걱정 반이 앞섰다. 현장에서 축제를 체험하고 난 후는 아쉬움 반, 허전함 반이 남았다. 역시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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