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1개, 50% 충족

귤의 일반품종 온주밀감 ⓒpixabay
귤의 일반품종 온주밀감 ⓒpixabay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귤은 크게 온주밀감과 만감류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온주밀감이 가장 많이 생산되며, 품종개발과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중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농진청)은 20일 겨울 대표과일 귤의 품종과 영양성분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만감류는 감귤과 오렌지를 교배한 것으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을 말한다. 1∼5월이 제철이다. 감귤류 1개의 무게는 약 70∼90g, 만감류는 약 200∼250g으로 차이가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귤에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 감귤류 2∼3개, 만감류 1개면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의 50%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감귤은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 A의 하나인 베타크립토잔틴과 엽산이 풍부해 세포가 많이 만들어지는 유아기, 성장기, 임신기, 수유기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농진청은 “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와 가공업체가 귤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귤에 관한 영양정보를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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