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특단 대책 마련" 언급

▲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 ⓒ KTV영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행복한 백화점'을 방문해 내수 · 소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분야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 등 소매 · 외식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장,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대기업 총수와의 간담회에 이어 소상공인 및 내수 · 소비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코로나19 방역과는 별도로 경제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대책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례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언급했다.

간담회에서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은 “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외식업체의 87.5%가 고객감소를 체험하고 있고, 정부 차원서 손 소독제와 마스크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청와대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황덕순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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