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대표로 카드수수료 인상 등 현안 개선의견 전달

▲ 사진 = 김승일 기자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단체가 20대 총선 공약에 반영할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 전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26일 “25일 오전 국회에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업계관계자들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직접 만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안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앞으로 새누리당 공약개발본부와 중기중앙회 등이 협업하며 정책 조율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으로 새누리당이 따뜻한 보수정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사진 = 김승일 기자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민상헌 서울시협의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 인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렇게 훌륭한 정책건의서를 만들어온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런 정책제안은 새누리당 외에도 각 정당에 가서 요구해주길 바란다”면서 중소기업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또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는 견고한 성장사다리가 필요하다. 오늘 총선공약 전달식이 그 사다리를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25일) 새누리당에 전달된 정책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해 총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진복·이현재 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관련 업계에서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민상헌 서울시협의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강승구 중기융합중앙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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